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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2012

July 12, 2012, 17도, 맑음


이어폰 한쪽을 목에 걸어두고 다닐때가 많다.

그러다 고무캡이 언젠가 셔츠에 걸려서 떨어져 버린걸 알지 못하고

여기저기 다니다가 사라져있는 걸 발견 후 

정말 멘붕의 최고조 상태에 이르게 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오늘 출근하면서 전화를 하려고 하니 이 빌어먹을 고무캡이 없는거다.

으악!!!!!!!!!!!! 

집안에도 없고... 차안에도 없고...

혹시 비슷한거라도 구해보려고 Superstore, Walmart, Canadian tire, The source 등 

다 뒤져보았지만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또 멘붕...

그러다가 BMO에 입금을 하러가는 길에!!!

Dollar store가 있는 걸 발견!!! 뭐지? 이런 도시에도 이런게 있네???

cost efficient가 나에겐 항상 1순위였는데 없는 줄 알고 

항상 질 좋은 것만 비싸게 샀었는데 좋은 발견이었다.

그것 뿐만 아니라 두둥! 이것도 발견!

고무캡을 잃어버리면 그것만 살수 없기 때문에 

저가 핸드폰 ear piece가 보통 $40-50이고,

이 나라는 그 정도가격에 제대로된 음악을 들을만한

음질을 들려주는 제품은 최저 $60

(가끔 이 가격대에서도 맘에 안드는게 많다는...)

완전 멘붕이었는데 $1투자로 완벽하게 복구했다.

Thank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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