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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2012

July 9, 2012, 17도, 맑음


요즘 더워죽겠다. 

공해가 없으니 태양빛도 아주 매섭게 

쪼아대고 차창을 열기가 무서울 정도다.

아침부터 설거지에 청소에 대충 정리를 끝마치고 있는 중에 

같이 살기로 온 녀석들이 짐을 산더미로 가져왔고 

하나씩 정리를 시작하길래 열쇠를 건내줬다. 

그런데 이게 왠걸 ㅋㅋㅋ 

잠깐 자고 일어나보니 녀석들과 짐들이 사라져 있는거다.

계단에 열쇠만 덩그러니~

아놔... 더 싼 곳에서 갑자기 연락이 왔나보다. 

빌어먹을!! 돈을 미리 받아둘껄 너무 안일했네~ ㅋㅋㅋ

뭐 어쨌든 이건 내 집이고!!! 다시 구하면 되니깐!!!

내일은 window screen 창 사이즈 재서 주문하고,

이틀만 있으면 인터넷이 들어오고!

후훗 집없이 살았던 2주간이 떠오르지도 않을 정도로

하루하루 뭘 할지 고민하는 걸로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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