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들어서자마자 첫 눈을 선사하길래 올해는 겨울이 빨리 오려나보다 했는데
저번주 주말부터 날이 확 풀려버렸다. 9월에 패딩입고 출근을 하게 되다니... ㅋㅋㅋ
그나저나 여기서 지내며 가을을 느낄새가 없이 겨울이 오고, 가까운 주변에 산이 없다보니
단풍구경도 벌써 2년 째 못하고 있었구나...
서울에서와는 다르게 굳이 어딜 가지 않더라도 나무와 풀, 자연과 함께 살다보니
정서적으로 참 좋긴한데 것도 한 때인 것같고 길막히는 도로와 미어터지는 지하철
그리고 sorry가 난발하는 복잡한 거리와 상점들이 벌써 그립다.
토론토에서 휴가를 보낸지 겨우 2주도 안됐는데 역시 시골은 평생 적응이 안되려나 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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