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정말 싫어한다. 그래서 장거리는 무조건 비행기, 버스나 기차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런데 그레이하운드는 정말 싫어한다. 캐나다엔 이 초이스 밖엔 없지만 ...
토론토에 있을 때 정말 더럽고 관리 안된 그레이하운드를 보면서 다시는 타기 싫었는데
에드먼튼은 ... 정말 참혹 그 자체다. 냄새까지 정말...
아 어쨌든 어쩔 수 없이 이번에 에드먼튼에 가야할 일이 생겨서 온라인으로 티켓을 끊었는데
기차표를 끊다가 날짜를 헷갈렸다. ㅋㅋㅋ 아 멍청하긴! 4일에서 5일로 넘어가는 밤 12시인건데! 4일로 예약한거다.
그래서 콜센터에 전화하니 그레이하운드 버스정류장으로 직접 가서 매니저랑 얘기해서 바꾸란거다.
갔더니 하는 말... 티켓으로 커미션 받아 장사하는건데 온라인으로 티켓사는건 자기들한테 안떨어져서 그냥은 안바꿔준단다.
어짜피 내가 못먹을거 규정대로 손해를 보든 말든 21불 내라는거다. ㅋㅋㅋ
커미션인 셈 $10 캐쉬로 쥐어줄테니깐 바꿔달라니깐 낼름 먹고 바꿔준다. ㅋㅋㅋ
그래! 돈으로 안되는게 어딨어 세상에... 아 이런 멍청한 실수는 이젠 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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