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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2월

Feb 24, 2015, -19 ~ -5, 눈

지금까지 아파트, 오피스텔, 그리고 콘도에서만 살아봤더니 단독주택이라는 곳이 이렇게 불편한 곳인지 몰랐다.

간혹 초대를 받아서 놀러가면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마당도 있고, 지하실에 마련된 영화관과 노래방, 

층간소음도 같은 것도 신경쓸 필요없다는 것에 참 좋아보였는데... 

아 난로와 굴뚝, 산타클로스같은 어릴 적 환상도 ㅋㅋㅋ


솔직히 몇 년동안 살다보니 좋은 점이 하나도 안보인다.

여름엔 잔디깎이와 겨울엔 눈치우기,

집이 워낙크다보니 집안 청소하는 것도 귀찮은것보다 힘들고,

엄청난 난방비 vs 추위에 고민하게 되고, 또 뭐가 있지? ㅋㅋㅋ

아 불평이 끝이 없네 그렇게 지옥같진 않은데 ㅎㅎㅎ


어쨌든 콘도가 그립다! 이젠 시골에서 살 이유도 없으니! 한 달만 버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