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2012

July 1, 2012, 11도, 맑음

Happy Sam 2012. 7. 2. 17:08

오늘은 Canada Day, 하지만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작년 토론토에서도 조차 상당히 실망했으니 여긴 뭐 당연하겠지만...

Future shop, Wall mart, Shoppers 등등에서는 그나마 

아 그 날이구나! 할만큼 여기 저기 현수막 같은건 붙어있었다.

에레이 ㅋㅋㅋ 


아침에 비가 갑자기 후두둑 하고 좀 내리더니 금새 맑아졌다. 

창문이 안닫히는 바람에

차안의 쌓아 둔 짐들(비싼 TV나 컴퓨터는 안전한 곳으로 옮겼지만 

전자렌지나 믹서기등은 놔둘데가 없어서)을

 누가 훔쳐가진 않을까라는 걱정보다

비에 흠뻑 젖을 운전자쪽 좌석이 더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아침에 반심반의로 올려보니 

천천히 닫히길래 손으로 밀어올려서

간신히 닫았다. 감사 ㅠㅠ

그나저나 끝까지 창문을 내리지만 않으면 

작동이 원활하게 된다는 꼼수가 생겼다.

하필 공휴일에 고장이 나고 난리야!!!


Canada Day에는 어느 도시든 Fireworks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나름 밤 10시 30분을 기대 했것만

가지고 있던 DSLR을 켜고 싶지도 않은 관경이...

대충 폰카로 찍고는 실망만 1000%하고 툴툴툴...

곧 토론토에선 게이페스티벌도 하겠지?

작년에는 일땜에 다 끝나고 도착했는데 ㅠㅠ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