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2012

June 26, 2012, 14도, 맑음

Happy Sam 2012. 6. 26. 17:51

오늘 Sask 남쪽에서는 비바람으로 난리를 친다던데 

여긴 몇방울 정도 내리고 끝났다.

신의 축복이라고 생각을 해야하나 ㅎㅎ


갑자기 일본에 친구녀석에게 카톡이 왔다. 

이슈가 되는 어떤 내용 때문에 링크를 탔고

그 어떤 블로그에서 그 이슈가 되던 내용을 보고는

슬슬 둘러보다가 내 블로그인것 같아서 카톡했다고...


몇 일전에 귤라임인가 하는 고딩이 그린 병x 만화에 대해

글을 올렸는데 그게 어떤 일본 블로거에게 

링크되어져 있을 줄이야 -_-

혹시나해서 로그를 살펴보니 OMG..... 

Google에 RSS를 등록했더니 이렇게 

국가적 망신이 되어 나에게 돌아왔다. 

빌어먹을..

적어도 2천명정도의 일본인이 

만화를 봤고

구글 번역기를 돌려서 내용을 알아내고,

속으로 얼마나 비웃었을까?

우리가 변태 원숭이라고 비하했음에 대해...

더 창피스러웠던건 

이 친구놈도 이십년을 넘게 일본에서만 살아왔지만

이런 똘끼가 다분하고 냉무 멘붕 만화를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에 공개적으로

올려서 publish하지는 않는다며

shame on you라고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