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2012

May 28, 2012, +11도, 맑음

Happy Sam 2012. 5. 29. 00:55

바로 1시간 전까지만해도 여러가지 귀찮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아서

거의 폭발 직전이었는데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이군.

CIC에 전화를 넣어서 현 상황에서 필요한 서류들은 뭐니? 하고 물어보려고

했더니 다 필요없단다. .... TFW guidelines에 Appendix I에 보면 분명

사업장이 합병이든 인수든 뭐든 owner가 바뀌면 work permit은 renewal해야하는게

좋다라고 명시가 되어있었는데... 그 얘긴 안했을 경우 문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라는건데..

CIC agent말로는 사업장명이 명시되어있지 owner이름이 적힌것도 아닌 work permit인데 

그게 중요하겠냐고 되묻는다. as long as you work at xxxx.... 라는 말을 듣고 나니 사업장명이

work permit에서는 가장 중요한가보다. 어쨌든 recording이 되고 있으니 일부러 한번더 확실히 맞는 

정보냐고 물어봐두고 감사하다고 끊긴했지만 ... 

어제 저녁에만해도 cic홈페이지에서 processing이라고 보고 email도 없었는데 우연히 이번 전화를 통해 

work permit 이미 다 처리되서 23일에 보냈다고까지 들으니 (홈페이지말고 ARS로 가끔 확인할 껄 그랬나... 

요즘 하도 바빠서 계속 잊고 지나갔지만...) 어쨌든 기분이 좋다.

이게 work permit이 나와서 좋은것보다 조금 risky한 짓을 했는데 그게 그냥 먹혀들었다는게 푸하!

기간이 남은 study permit으로 불법체류 아닌 상태만 버티면서 LMO를 업고 work permit으로 넘어오는 바람에 

restoration fee $200를 아낄 수 있었다. 하지만 study permit이지만 학원이나 학교를 다니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이 visitor, worker -> worker로 가기 때문에 status는 visitor나 마찬가지여서 좀 불안하긴 했는데..

하지만 아직 넘을 산이 또 있구나... 고용계약서도 다시 작성해야하고 스케쥴이라든지 기타 조건을 조율해야하는데

새로운 owner가 괴팍스러운 성격이라는 말을 듣고 걱정 1순위가 되었다.

뭐 이런일 없으면 지루해서 살겠냐만은 현재로서는 이게 좀 고비로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