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꼭 회식이 없더라도 퇴근 후에 그냥 습관적으로 모여서 술판을 벌여댔다.
고지식한 보스에 대한 씹어대기로 스트레스를 풀려고? ㅋㅋㅋ
캐나다 와서 좋아진 점 중에 하나는 담배가 줄고 술이 상당히 줄어다는거다.
지금까지 겪었던 노는 분위기도 다르고, 성향도 다르다보니 지루함은 분명히 있긴한데
스트레스가 별로 없어서 그런가? 뭐 행복지수가 상승한건 사실인 것 같다.
즐겨마시는 술의 종류는 꽤 많지만 가장 즐겨마시는 건 봄베이 사파이어라는 진이다.
1리터짜리 하나 사놓으면 몇 달은 마시게 된다. 와인은 맛에 취해서 끝장을 보게 되면서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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