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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2014

Dec 3, 2014, -22 ~ -9, 맑음

오랬만에 미루고 미루던 자동차 배터리를 교체했다.

전에 CAA불렀을 때, 타이어 교체했을 때, 또는 오일 교체했을 때 했었어야는데

귀찮기도 하고 무엇보다 $130정도가 나가는게 아깝다고 미루기만 했네.


소도시의 비애... 어딜가도 주문만 3일 걸린다고 하고 Walmart에는 딱 그것만 없더라.

가격은 교체 비용 $19까지 합쳐서 $137 달라고 하던데...  결국 또 Canadian Tire 밖에 없어서 또 가게 되었다.

아 이놈들 이 차에 맞는 배터리는 거의 없다면서 $185짜리 제일 비싼걸 추천하고는 이걸로 하겠습니까? 하길래

뭐 이리 비싸? 라는 생각하는 찰나에 급히 창을 넘기면서 폰넘버를 물어보더라. ㅋㅋㅋ

이것도 커미션이 생기는건가?? 쩝 아무리 그래도 어이가 없었다는...

내가 고를 수 있게 모니터를 보여달라고하니 당연히 $109.99짜리와 $135짜리도 있었다.

워런티도 36개월로 쓰여있길래 물어봤지만 전혀 쓸데 없는 짓이었다. Canadian tire에서 설치한 것만 된다고 약관에 쓰여있네.

어쨌든 Environmental fee($10)는 당연히 붙어서 $119.99에 core charge $20(기존 배터리를 가져오면 refund) 해서

총 $146.99를 지불했네. 내가 직접 교체하는데 Walmart보다 비싸 ㅋㅋㅋ 일하나 끝내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