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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2014

Aug 11, 2014, +8 ~ +30, 맑음

아 오랬만에 더웠다. 

밤에 외출 시 바람막이가 필요없던 몇 안되는 날 중에 하나 ㅋㅋㅋ


요즘 우리동네 예체능이라는 프로를 한참 즐기고 있다.

이름만 들어보고 강호동이 나온다기에 또 똑같고 똑같은 쓰레기겠지 하고 안봤는데

불가능으로 보이는 것을 어떻게든 노력으로 이뤄가는 것을 보고 재미를 느끼게 되더라.

연예인 중에서도 꽤 한 종목에 일반인 이상급의 성과를 보이는 사람도 있고,

하여간에 신기해 보이다가 어느새 중독이 되었네...

탁구 볼링에 이어 배드민턴까지 왔었는데 여기까지는 어느정도 일반인과 동호인들의 차이가

종이 한 장차이일 수 있는 승부로 이어왔지만 그 다음 편이 농구였다.

농구는 하루 아침에 절대 될 수가 없는데 뭘 어쩌려는 걸까?

당시의 시청률이 어땠는지는 몰라도 망해가는 것을 살리려고 애쓴다고 생각했는데...

와. 연예인 중에서도 농구가 선수급인 사람들이 있을 줄이야...

아... 정말 볼 만 했다. 김혁, 서지석 그리고 줄리엔 강...

나중에 Exo 크리스가 상대편으로 나오면서 꽤 즐겁게 봤다. 다음편도 기대 되는 군...